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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_date : 25.11.03

2025년, 기술 트렌드가 기획과 BD에 던지는 질문들

#맥킨지 #보고서 #사업개발 #생태계 #사업기회 #기술 #전환 #전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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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cKinsey 최신 리포트 분석

출처: McKinsey & Company, Technology Trends Outlook 2025
https://www.mckinsey.com/capabilities/tech-and-ai/our-insights/the-top-trends-in-tech

기술이 더 이상 ‘도구’가 아니라고?

요즘 기술 트렌드, 그냥 신기능이 나오는 수준이 아니에요.
McKinsey에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,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프런티어 기술(frontier technologies)은 단순히 편리함만 주는 게 아니라,

사업모델과 전략 구조 자체를 바꿔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거든요.

즉, 기획자나 BD 담당자 입장에서는 “이 기술이 우리 서비스에 필요할까?”가 아니라,
“이 기술로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, 수익 모델을 설계할 수 있을까?”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에요.

핵심 기술, 우리에게 의미 있는 건 뭘까?

McKinsey 보고서에서 꼽은 기술 중 몇 가지를 예로 들어볼게요.

1. AI와 자동화

  •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듣는 Generative AIAgentic AI,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서 의사결정까지 도와주는 AI죠.

  • 기획/BD 관점에서는, 단순 업무 도구가 아니라 신사업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엔진으로 봐야 해요.
    예를 들어 AI 기반 추천 시스템으로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죠?

2. 엣지컴퓨팅과 클라우드

  •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보내지 않고,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기술이에요.

  • 산업용 IoT나 실시간 서비스에서 필수적이고, 우리 기획팀 입장에서는 “이걸로 어떤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?”가 포인트입니다.

  • BD팀은 여기서 파트너십 기회도 엿볼 수 있어요. 로컬 서비스 제공자와 협업하거나,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 수 있거든요.

3. 디지털 트윈

  • 현실 세계의 제품이나 공정을 가상으로 똑같이 재현해서 실험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입니다.

  • 이거 있으면 제품 개발 기간을 줄이고, 맞춤형 서비스나 유지보수 패키지를 기획할 수 있어요.

4. 첨단 하드웨어

  • 애플리케이션 특화 반도체, 5~6G 통신용 칩 등

  • 제품기획 단계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서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하고,

  • BD팀 입장에서는 공급망, 라이선스, 파트너십 전략까지 생각해야 합니다.


그러면 기획·BD 입장에서는 뭘 달리 생각해야 할까?

과거에는 기술을 ‘업무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’로만 봤다면, 지금은 전략적 자산으로 봐야 해요.

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좋습니다.

  1. 1. 이 기술이 우리 사업에 실제 임팩트를 주는 시점은 언제일까?

  2. 2. 단순 효율화에 그칠까, 아니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?

  3. 3. 기술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이나 파트너십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?

  4. 4. 우리 조직과 인재는 이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?

기획/BD 전략에 바로 써먹는 프레임

1. 신사업 발굴

기술이 열어주는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것

  • 예: 엣지컴퓨팅 기반의 로컬 서비스, AI 기반 데이터 분석 컨설팅

2. 기존 사업 재정의

  • 기존 서비스를 기술 중심으로 재구성

  • 예: 데이터를 수집하고, AI로 분석해서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

3. 파트너십과 생태계 전략

  • 기술은 혼자서는 힘이 약하니까, 플랫폼과 생태계를 설계

  • 공급자, 플랫폼사, 채널사와 협업 구조 구상

4. 조직과 인재 설계

  • 기술 도입에는 인프라, 조직, 인재 역량이 필수

  • McKinsey 보고서에서는 인프라 격차와 인재 리스크가 전략적 리스크라고 강조

사례로 보는 적용

  • AI 추천 서비스: 단순 상품 추천 → AI 기반 개인화 추천 → 구독 서비스, 맞춤형 패키지

  • 엣지컴퓨팅 IoT: 공정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 → 로컬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→ 유지보수 계약, 신규 시장 진입

이런 식으로, 기술을 그냥 도구로 보는 게 아니라 사업 기회로 연결시키는 게 핵심입니다.

기획/BD용 체크리스트 (편하게 쓰기)

항목

물어볼 질문

비고

기술 임팩트

언제, 어디서 의미 있을까?

단기 vs 장기

수익 모델

기술로 어떻게 돈을 만들까?

기능 → 수익

파트너십

누구랑 협업하면 좋을까?

공급망, 플랫폼, 서비스

조직/인재

내부 역량 충분한가?

채용·교육·조직 구조

실행 가능성

비용 대비 ROI는?

전략 우선순위

마무리: 이제 기술은 전략의 시작점

McKinsey 보고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거예요.

“기술은 더 이상 도구가 아니라, 사업 전략과 기회 설계의 출발점이다.”

즉, 기획과 BD팀은 기술 기반 기회 → 수익화 → 실행까지 전체 사이클을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.